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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6 - 외부 석탑


포스팅의 순서는 단순히 제가 관람한 순서입니다.

특별전시관을 보고 잠시 바람좀 쐴 겸 바깥으로 나왔었는데요. 경주박물관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석탑이 많았습니다.




요건 석탑에 있던 해태모양의 조각인데요.





자세히 확대해보니 무언가 지키는 듯하죠?





보통 석탑은 위의 처마까지도 층으로 세는데요. 이를 통해 3층석탑, 5층석탑, 9층석탑이라고 불리는 것이죠.






저는 이렇게 석탑이나 무언가를 볼 때 자세히 확대해서 보는 걸 좋아합니다.

문양마다 그 상징하는 것이 다른데, 그것은 당시 사람들의 소망을 나타내기 때문에 찾아보면서 돌아다닙니다. 혹은 아는 문양 같은 건 대략적으로 유추하면서 혼자 상상하길 좋아하죠.


한 번 전통 문양에 대한 상징적인 것에 대해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예를 들면, 박쥐 문양은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에 궁궐 같은 곳, 특히 왕비나 왕세자비의 처소에 많이 그려져 있다는 거?






이건 에밀레종이 있던 건물인데, 저 위의 상징물이 눈에 띄어서 최대한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그 앞에 커플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정말 이뻐 보였네요. 그래도 얼굴은 살짝 모자이크로..




이건 석등인데요. 보통 절에서 보던 석등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맨 위에는 저렇게 연꽃 문양이 있었습니다.



전체 모습으로 보면 조금 비어보이는데요. 막상 실물을 접해보면 그 크기때문에 전 살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석등 맞은편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이렇게 복원이 안된 석탑이 하나 있었는데요. 오층석탑 같은데, 설명은 못봤던 것 같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박물관을 좋아하다보니 박물관 사진이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경주 박물관은 대학 답사때,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도 왔지만, 자세히 천천히 마음껏 본 적은 없었는데요. 역시 신라의 수도였기 때문인지 볼 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경주 박물관에서 본 내용으로 포스팅할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