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후기] 할리퀸만 남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08.03 개봉)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출연 :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등정보 : 액션, 미국/캐나다, 122분 글쓴이 평점 : 6.5점 수어사이드 스쿼드..수어사이드 스쿼드.. 오... 이런 빌어먹을 워너 브라더스!! 조금 격하긴 하지만 이게 영화를 보고 나온 제 솔직한 첫 반응이었습니다. 이미 영화가 개봉 후 시간이 지났기에 많은 분들이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시는지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나 영화가 나오기 전에 기대했던 기대치에 비해 실망스런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DC코믹스의 경우 히어로 뿐 아니라 할리 퀸, 조커, 데드샷과 같은 메인 빌런.. 더보기
[영화후기] 계속되는 혹평, 하지만 워크래프트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2016.06.09 개봉) 감독 : 던칸 돈스출연 : 트래비스 핌멜, 벤 포스터, 폴라 패튼, 토비 켑벨 등정보 : 액션, 모험, 판타지, 미국, 122분 글쓴이 평점 : 8.0점 영화가 개봉된 올해 뿐 아니라 제가 어린 나이에 처음 초창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접했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마 가장 기다리던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리뷰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입니다. (사실 써놓은지 꽤 된 원고라.. 뒷북이긴 하네요) 아무튼 한국에서는 타 지역보다 늦게 개봉하는 만큼 다른 지역에서의 개봉 후 반응이 먼저 들려왔는데요. 가장 주목할 국가는 중국입니다. 중국의 경우 .. 더보기
[영화후기] 모두가 기억했음 하는 그 때 그 이야기, 덕혜옹주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덕혜옹주(2016.08.03 개봉) 감독 : 허진호출연 : 손예진, 박해일정보 : 서사, 드라마, 한국, 127분 글쓴이 평점 : 8.5점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2009년 권비영 작가를 통해 출간되었을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산 책을 보면 가격이 11,800원 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더라고요. 사실 책을 통해 감동을 갖고 있던 저는 영화는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의 특성상 상업적인 부분과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고, 그로인해 약간의 각색과 편집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생각보다.. 더보기
[영화후기] 2% 아쉽지만 98% 만족한 영화, 부산행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부산행(2016.07.20 개봉) 감독 : 연상호출연 : 공유, 정유미, 마동석정보 : 액션, 스릴러, 한국, 118분 글쓴이 평점 : 9.5점 요즘 영화를 참 많이 봅니다.부산행도 개봉하자 마자 봤는데, 게을러터진 고라니부처는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유명 영화로 유입자수 늘려보겠다는 계획은 깡그리 무너졌... :( 어쨌든 간만에 포스팅을 하는 영화 중에 덕혜옹주를 먼저할까 부산행을 먼저할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아직까지 감동이 살아있는 부산행을 먼저하고, 덕혜옹주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일단 부산행은 영화 속에서 노루가 처음 감염된 생명체로 나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더보기
[영화후기] 왜 봤나 싶지만 생각할게 많은, 남자사용설명서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남자사용설명서(2013.02.14) 감독 : 이원석출연 :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정보 : 멜로/로맨스, 코미디, 한국, 116분 글쓴이 평점 : 6.5점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든 생각이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을까..'였다. 사실 이 영화는 회사에 가던 길에 포스터를 보고 뭔가 가볍게 보기 좋겠다 싶어서 찜해놨던 영화 중 하나였다. 물론 그걸 약 3년이 지난 올해 5월쯤 봤다는 것은 함정이지만. 이 영화는 최보나 역을 맡은 이시영이 주인공이다. 사실 보통 남자주인공을 포인트를 맞춰 돌아가는 여느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르게, 여자 주인공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한다는 점은 특이점이다. 최보나(이시영)은 능력은.. 더보기
[영화후기] 평이 갈리는 영화, 더 폰(The Phone)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더 폰[The Phone](2015.10.22 개봉) 감독 : 김봉주출연 : 손현주, 조연수, 도재현정보 : 액션, 스릴러, 한국, 114분 글쓴이 평점 : 8.5점 작년에 처음 개봉했을 때 소재는 재밌었으나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다니면서 LG 유플러스 비디오포털을 통해 영화 참 많이 봤는데요. 사실 밤에 야경 1~2시간 찍고나면 할게 많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혼자다니다보니.. 이런 슬픈 사연으로 인해 보게 된 영화, 더 폰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잘나가던 변호사인 고동호(손현주)는 언제나 협박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특히나 고위급 인사의 변호를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원한을 쌓.. 더보기
[영화후기] 볼만한, 그러나 의외로 잘 안알려진 영화, 더 쉐프(Burnt)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더 셰프[Burnt] (2015.11.05 개봉) 감독 : 존 웰스출연 :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오마 사이, 다니엘 브륄정보 : 드라마, 미국, 101분 글쓴이 평점 : 7.5점 작년에 나왔던 영화 중 더 셰프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문 제목으로는 Burnt라고 하는데, 작년에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는 미처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엔가, 찾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정보가 안나와서 못찾았었던 적이 있었죠. 당시에는 Burnt라는 영어 제목을 모르고 한글로만 '더 셰프', '더 쉐프' 등 여러 단어로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러던 중 LG 호갱 중에서도 Top of top인 제가 자주 보.. 더보기
[영화후기] 최고의 마블 영화라 할 수 있다! –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04.27 개봉) 감독 : 루소 형제출연 :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정보 : 액선, SF, 스릴러, 미국, 147분 글쓴이 평점 : 9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 개봉 전부터 많은 화재를 몰고 다닌 영화였죠?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97%의 신선한 토마토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기대작입니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개봉 첫날 72만 7,832명을 동원하면서 명량이 가지고 있는 오프닝 기록을 깨며 쾌속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발 워' 같은 '시빌 워'를 패러디한 글들이 마케팅적으로 활용도 되고 있는데요.. 더보기
[영화후기] 크나큰 기대, 하지만 혹평과 호평 사이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320163.03.24 개봉) 감독 : 잭 스나이더출연 : 헨리 카빌, 밴 애플렉,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갤 가돗 등정보 : 액션, 모험, SF, 판타지, 미국, 151분 글쓴이 평점 : 6점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개인적으로 올 상반기에 가장 기대했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을 하자마자 영화관에 가서 관람을 했지만 글은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 사실 캡틴아메리카:시빌워와 요즘 너무 비교되긴 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계시니 리뷰 보다는 영화 그 자체에 대해 이야.. 더보기
[영화추천] 영화로 보는 선거, 그리고 정치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4월 13일 수요일. 2016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전 끝났습니다. 그리고 내년 말 대선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주자를 정하기 위해 경선이 펼쳐집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이 주권을 행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바로 선거일 것입니다. 괜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게 아니겠죠? 정치에 대한 냉소주의는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선거를 통한 실천을 세상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