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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7 - 불교 몇 번째 전시관인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5월에 다녀온 걸 8월에 올리는 거라서요.오늘은 경주박물관 포스팅 마지막날입니다. 정말 경주박물관에서 광란의 셔터질로 사진이 엄청 많네요.그래도 마음을 사로잡는 피사체가 있으면 앞으로도 멈출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불료 관련 물품들은 뭔가.. 곡선이 아름답다고 할까요? 멋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사실 이게 뭔지는 모르겠어요. 무슨 향로였던가..? 사리함이었던가..? 근데 이렇게 작은 돌탑을 만들어 전시한건 정말 멋졌습니다. 이건 사리함입니다. 확실히 기억하죠. 보통의 사리라 함은 원래 부처의 진신사리를 의미하는데, 수행이 깊은 승려들의 경우에도 약간의 사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약간 사리가 나올 것 같긴한데.. 음.. 아무튼 사리가 몸에서 나온다함은 수행이..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6 - 외부 석탑 포스팅의 순서는 단순히 제가 관람한 순서입니다.특별전시관을 보고 잠시 바람좀 쐴 겸 바깥으로 나왔었는데요. 경주박물관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석탑이 많았습니다. 요건 석탑에 있던 해태모양의 조각인데요. 자세히 확대해보니 무언가 지키는 듯하죠? 보통 석탑은 위의 처마까지도 층으로 세는데요. 이를 통해 3층석탑, 5층석탑, 9층석탑이라고 불리는 것이죠. 저는 이렇게 석탑이나 무언가를 볼 때 자세히 확대해서 보는 걸 좋아합니다.문양마다 그 상징하는 것이 다른데, 그것은 당시 사람들의 소망을 나타내기 때문에 찾아보면서 돌아다닙니다. 혹은 아는 문양 같은 건 대략적으로 유추하면서 혼자 상상하길 좋아하죠. 한 번 전통 문양에 대한 상징적인 것에 대해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예를 들면, 박쥐 문양은 다산을 상징..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5 - 특별전시 2(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수집품) 어제는 자기 중심으로 사진을 보여드렸다면, 오늘은 뭐랄까 기타 등등? 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본지 오래되서 저도 가물가물하면서 사진 찍은 설명을 보면서 간신히 기억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어떤 용도의 물건인지 아시겠나요?기억나는 거라곤 술잔과 술병이 많았다는 것이었는데, 정말 특이한 디자인의 술잔과 술병이 많았습니다. 물론 연적과 기름통 은 딱봐도 알겠죠? 요건 밥그릇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사진들은 대부분 중국의 양식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특이하게 넓은 저 대야같은 것도 술잔이라고 합니다. 갈수록 포스팅에 성의가 없게 느껴지신다면, 사진에 성의를 많이 담았기 때문이라 생각해주세요. 사실 저는 사진으로만 말하고 싶은데, 의외로 텍스트로 설명해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4 - 특별전시 1(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수집품) 특별전시는 이미 끝났지만, 그 때 사진 찍은 것 중 몇 가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특별전시의 이름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수집품' 인데요. 사실 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어요. 일본인들의 수집품이래봤자 비슷한 청자, 자기 뭐 이런게 아닐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었죠. 하지만 전시회를 보는 내내 낯설음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특히 이게 진짜 우리나라에서 약탈해간 문화재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 자기는 범선 그림이 들어가 있어 서양 제품은 아닌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곤 했죠. 그리고 보통 우리나라 자기하면 청자와 백자로 대표되는데, 다양한 유약을 활용해서 노란색, 빨강색, 짙은 파랑색 등 다양한 색상을 활용한 것이 마치 중국 자기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중국..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3 - 내부 관람 경주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저는 금의 나라, 신라가 떠오릅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을 보고 서양에서는 한 때 신비한 나라 지팡구가 화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지팡구에는 황금이 발에 치일 정도로 많아 누구나 많은 황금을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데요. 이 지팡구라는 나라는 일본이라고 보통 알려져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신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아직 정설로는 '지팡구 = 일본' 이라는 의견이 더 힘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튼 경주박물관에 상설전시관에 보면 황금으로 만든 정교한 장신구들이 정말 많은데요. 신라시대가 10세기(935년)까지 유지되었는데, 당시 이 정도의 세공 기술이 발달했다는 점에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 외에 경주 천마총에서 ..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2 - 에밀레종 경주 박물관의 에밀레종은 매시 정각과 30분에 녹음본을 틀어줍니다. 솔직히 저는 그때마다 전시관에 들어가있어서 못들었는데, 날이 너무 더웠어서 밖에서 종소리를 듣기위해 기다리는 짓은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보러갔을 땐 군인 아저씨들이 단체로 외박을 나왔을 때였습니다. 에밀레종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길래 최대한 아저씨들 안나오게 에밀레종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문양을 최대한 세세하게 살펴보면 그 정교함과 입체감에 또 다시 놀라게 되는데요. 에밀레종이 나오게 된 배경과 각 문양의 의미를 알고보면 에밀레종만으로도 하루종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날이 더워서 한 15분 구경하다가 들어갔지만요. 종을 메다는 윗부분에 보면 어떤 문양이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용이었습니다. 제가 구경하던 곳은 용꼬리부분이었어서 처..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박물관 1 벌써 8월이네요.나름 갭이어 기간을 갖는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5월에 다녀온 여행 사진도 아직 못올렸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경주 박물관에 다녀온 사진을 조금 올리고, 사진 연습한것 들 조금씩 필터링해서 다시 포스팅을 쭈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장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 이미 5월에 다녀왔습니다.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방콕이 최고라서 잘 안나가거든요.. 일단 경주 박물관은 볼거리가 참 많았는데요.들어오자마자 저멀리 에밀레종이 보이고, 곳곳에 여러 기증품들이 보입니다. 특히 부처가 그려진 부조품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예전에 대학 다닐 때 부처의 수인 모양이나 장식품, 장삼(옷)의 입는 방법, 매듭을 맺은 방향에 따라 아미타불, 석가불, 여래불 등으로 나뉘는데, 솔직히 다 까먹어서 잘 기억이 안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