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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프로모션사례] TWEET TO EAT (WALKERS CRISPS / 영국)



오늘로 원래 선별하여 준비해놨던 캠페인 소재들은 끝이 보입니다.. 이제 자료를 왕창 찾으면서 포스팅하려니 더욱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프로모션 소개는 주 2회나 3회 정도로 이제 횟수를 줄이려구요.. 가급적이면 매주 월, 수, 금이나 이렇게 특정 요일에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오늘 소개해드릴 광고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 프로모션인데요.

어떻게 경험을 제공했는지, 관련 영상을 한번 볼까요?


<출처 : 유튜브>


우와! 진짜 신기하지 않나요? 전 사람이 버스쉘터 안에 들어가있는지 알았는데, 마지막에 과자를 넣는 모습을 보면서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그런게 가능했을까요? 영상에는 안나와있는데, 여기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실시간으로 보고, 화면은 특정 스튜디오에서 찍어서 보낸게 아닐까 합니다.



일단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런던 사람들에게 WALKERS CRISPS라는 브랜드의 놀라운 맛의 새로운 제품을 맛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놀라운 맛을 주는 과자만큼 놀라운 자판기를 만들어서 경험을 특별한 제공하고자 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버스 쉘터 안에 TWEET TO EAT이라는 광고판이 부착되어 있네요 :) 아예 버스쉘터 하나를 광고판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버스쉘터 안에서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들어가서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보면 어서 오라고 부르죠. 혹은 아저씨 옆에서 통화하면 저리로 가서 통화하라고 내쫓기도 하네요.



배고팠는지 샌드위치도 드시고요.



그리고 기운이 났는지, 자기에게 트윗을 날려달라고 합니다. 그럼 선물을 주겠다고 하면서요. 이 캠페인은 트위터를 활용한 캠페인임을 알 수 있죠?



트윗을 날리면 바로 아저씨가 트윗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과자를 보여주고, 쑥! 넣어서 주죠! 그럼 아저씨 발 밑에 있는 배출구에서 과자를 받을 수 있어요!




과자를 받고 매우 행복해하면서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 이상한 아저씨는 자신을 보면서 놀다가 버스를 놓칠까봐 버스 왔다고 알려주기까지 하네요 ;)




그리고 하루 일과가 마무리되었는지 목베게를 하면서 자는 모습을 끝으로 프로모션 영상은 끝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버스쉘터를 활용해서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볼 수 있도록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DOOH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트윗을 날리면 실시간으로 반응해 과자를 주는 것처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줬죠. 하지만 사실 트위터 계정과 연동해 상품을 제공했던 인터랙티브 디지털 자동 판매기를 활용한 캠페인이었는데요.


기술의 발달은 이렇게 새로운 체험 마케팅을 시도하게 되었으며,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너무 자연스러워 어떤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하면서 방송을 하듯 한게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요. 과자를 주는 건 트위터와 연동해서 주고,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은 맛없기로 유명하지만, 과자는 재미있는 프로모션으로 호감을 많이 얻은 영국의 프로모션 사례였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트위터는 거의 사장된 SNS라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캠페인이 필요한데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SNS는 약간 폐쇄적인 경향이 강해서 이런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간 수동적인 방법으로 바꾸더라도 이런거, 한 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한 때 허니버터칩이 한창 인기를 끌었을 때 이런 캠페인을 진행했었다면, 허니버터칩 아저씨라고 불리우며 뭔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