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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프로모션사례] Instaclass (Interlingua English School / 멕시코)



오늘은 어제 말씀드렸듯이 매주 수요일 포스팅할 프로모션 사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 인스타클래스라는 캠페인이었는데요. 인스타클래스,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하지만 그 앞에 '인스타'가 붙음으로써 인스타를 활용한 학습 클래스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인스타를 통해 공부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건지 한 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이 캠페인 영상을 저는 두번이고 세번이고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려운 캠페인은 아닌데, 생각이 굉장히 기발하다고나 할까요? 멕시코의 Interlingua English School에서 진행한 캠페인으로 Interlingua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학습 가능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확인하게 합니다. 그리고 특정 사진 내에 태그되어있는 각 단어들을 클릭하면 관련된 사진이 나오고, 발음 교정 동영상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되는데요. 특이점으론 중간중간에 문제가 나오면서 맞았을 경우 축하의 메시지를, 틀렸을 경우 굉장히 안타까움을 담은 핵폭탄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는 것이지요.


특히 요즘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핸드폰을 몸에서 안떨어뜨리고 다니는데요. 이런 학생들이 간단하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하면서 참여를 할 수 있고, SNS의 특성상 확산이 가능한 점에서 매우 재미있는 캠페인입니다. 만약 제가 학생이라면 진짜 엄청 헷갈리고 제가 틀린문제를 친구들에게 공유해줘서 핵폭탄 맛을 같이 맛보게 해주고 싶은 충동이 일게 만드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영상의 시작은 시민의 수를 세면서 시작합니다. million이 백만이니 1억2천만명의 시민의 수가 있다는데, 멕시코의 인구가 이렇게 많은지는 전 잘 모르겠어요.



그 중에서 무려 4440만명이 스마트폰 유저구요.



350만 유저가 인스타그램 유저입니다.



오직 2%만이 영어로 말을 하는데요.



그래서 자칭타칭(?) 알수 없지만, 여튼 멕시코의 영어학습기관의 선두자인 INTERLINGUA가 



인스타그램의 첫번째 영어학교, 인스타클래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고갱님 같은 느낌이네요.




일단 어떻게 스펠링을 쓰는지를 배우고요.





태그 기능을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미지지만, 이미지를 터치하면 이렇게 단어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전체 주제로 하나의 태그가 있고요. 예를 들면 AIRPLANE이란 단어와 이미지가 있고, 세부 이미지를 활용하면 구름, 햇살, 날개 등등을 표현하는 세부 단어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정확한 단어에 대해서도 교정해준다고 합니다.




'물다'라는 뜻을 가진 BITE의 경우 수박을 베어물다, 고양이가 내 손을 물다, 라는 행동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BITE의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네요. 


게다가! 단어 테스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틀릴 경우 이처럼 핵폭탄이 터지기도 하고요.




맞출경우 축하하는 영상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 영상들은 여러가지로 보여줌으로써 굉장히 흥미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에 태그를 거는 것만으로도 190개의 클래스를 열어서 1450명의 학생들이 학습을 했다고 하니, 굉장하네요.



국내보단 해외에서 인스타그램을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인스타그램 유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현재는 페이스북과 함께 우리나라 학생들의 주요 SNS 채널로 성장하였는데요. 특히나 국내 사용연령층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이 많습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계정 태그 기능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영어단어를 학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브랜딩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한자, 일본어 등 모든 언어에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캠페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