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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부산 황령산 야경 - 1


이번에 여행다니면서 야경사진을 참 많이도 찍었는데요. 그 중에서 핫한 야경 추천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장소는 부산 황령산 이라는 곳인데요.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라서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저녁에 차타고 올라가면 정말 좋습니다. 다만 산길만 약 2km는 차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야간 운전은 조심히 하셔야해요!



일단 초점을 안잡고 찍었습니다. 저는 야경사진은 이렇게 초점이 안잡힌게 은근히 매력적이라 이렇게 자주 찍습니다 :)



뭔가 아련아련한게 더 느낌 있죠?



요건 연습하다가 생각보다 잘나와서..



황령산 봉수대로 네비를 찍고 올라가면 도착하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물론 봉수대 밑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 걸어올라가야하지만, 밤에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살짝 올라가는 정도는 산책하는 셈 치면 되죠.



별사진을 찍어보려했더니, 해무가 짙어서 실패.. :(



그래서인지 대체적으로 이렇게 뭔가 안개가 낀듯한 느낌으로 사진이 찍혔습니다.




봉수대에 올라가면 쉼터가 있는데, 그곳 말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위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 바위에 올라가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가는 부모님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 싶더라고요. 물론 그 새벽에 등산하면서 바위산을 넘어가는 분들도 한 팀 봤습니다만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아쉬웠던게 저 멀리 보이는게 광안대교였나요?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다리를 포함한 전체 절경이 정말 멋진데, 사진으로는 앵글상 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360도 VR 사진이라면 담을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감동이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있었죠. 부산에 여행을 가신다면 꼭! 황령산 야경은 보러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모기가 조금 있어요.. 여름에는 최소한 팔토시나 모기약 하나는 들고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