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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나노블럭/마이크로블럭 만들기 후기 - 토르 편




요즘 새롭게 취미 붙였습니다. 나노블럭 맞추는게 은근 재밌더라고요. 지난 8월에 슈퍼맨과 도날드덕 여자친구를 맞추고, 끌려서 다시 들른 문방구에.. 토르와 토르 동생 로키이 이렇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서 업어왔습니다.






참고로 DAILY에 올라오는 이미지는 제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들로 LG G4로 찍은 것들입니다^^


자, 그럼 나노 블럭을 한번 맞추어 볼까요?





블럭을 잊어버릴까봐 종류별로 갯수대로 모아놓고 시작하는데, 이렇게 분류하는 것도 은근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일단 토르동생 로키부터 완성! 음.. 저 뿔? 같이 달린 부분이.. 엄청 헷갈리더라구요.. 그것 말고는 쉬웠는데, 어쨌든 완성해놓고 보니까 좋네요^^ 근데 뿔이.. 약해서.. 조금 고민이네요.







짜잔! 토르도 완성! 형제끼리 같이 서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기 좋죠? 슈퍼맨도 그렇지만 토르도 망토를 만들때 정말 신나요! 그냥 생각없이 쭈욱 같은것만 반복하면 되니까요.. 그러면서 형태는 바로 갖추어지니, 은근 빠르게 작업되는 느낌이라 기분 좋더라구요.







토르와 로키를 완성시켜놓고.. 어언 약 2주동안의 공백기 동안 우연히 캡틴과 애꾸눈 퓨리국장도 같이 업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아야 될까봐요.. 특히 캡틴 엄청 귀엽네요!!^-^


아, 맞다. 혹시 어색한 부분은 없나요? 부품이 없어서 하나는 임의로 대체를 해놓은게 있는데, 만약 찾으신다면 댓글로 맞춰주세요! 맞추신 분께 커피 기프티콘 하나 쏩니다!


근데 나노블럭은 정말 시간적 여유는 있으나 다른거 하기는 싫을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은근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치.. 음.. 저는 이해를 못하지만, 색칠노트와 비슷한 것 같아요. 심리 치료를 위해 색칠노트에 아무 색으로 칠하고, 그러면서 잡생각없이 집중하게 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 푸는 건데요. 나노블럭도 비슷한 느낌이랄까? 색칠노트는 개인적으로 전 안해봤지만, 별로일 것 같고.. 나노 블럭은 좋은 것 같네요!


특히 아이들 집중력, 공간지각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도 들고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