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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

[사진연습] 경주 동궁 - 3 오늘은 동궁 내에서 찍은 동물 사진 위주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사실 동물이라기보단 '새'죠. 전 조류성애자니까요.. 왜 이렇게 새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동궁을 한바퀴 돌면 출구와 가까운 쪽에 이렇게 안압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안압지 근처에는 새가 정말 많았어요. 어딜 열심히 걸어가는지 참새도 보였었는데요. 저도 열심히 연사를 찍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짝을 찾아서 같이 놀더라구요 ;) 이 아이는 이름을 모르겠는데요. 제가 새를 좋아해도 이름은 잘 모릅니다. 이 아이를 찍으려고 거의 20분 동안 날아다니는 걸 쫓아다녔었네요. 근데 찍고보니 엄청 늠름하죠? 무보정 사진이다보니 어두운 사진도 많았는데, 나름 가까이서 확대해서 찍어서 잘 나온듯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지붕의 끝 모서..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동궁 - 2 경주 동궁을 돌다보면 의외로 볼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잉어들을 말이죠. 잉어들이 정말 커서 저도 신기해서 한참을 봤었는데, 저 꼬마아이도 신기했나봅니다. 그러다가 또 저 멀리 한복입은 친구들이 사진을 찍길래 아예 직각에서 찍어보고 싶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정면샷이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은데, 옆으로 찍는 것도 괜찮죠? 그리고 아버님과 아이가 너무 다정해보여서 찍어봤어요. 사실 찍고 싶은 느낌을 다 표현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사진 중 하나인데요. 아이와 아버지가 서로를 엄청 사랑하는 듯 보여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바위 넘어 보이는 풍경으로 숨어서 보는듯하게 찍어보았습니다. 그 외에 곳곳에 이런 연꽃이 정말 이쁘게 피어있었어요. 길을 걷다보니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었는지, 작은 돌탑들이 .. 더보기
[사진연습] 경주 동궁 - 1 경주는 정말 볼 곳이 많았습니다. 사실 야경을 찍다가 동궁 야간 개장 시간을 몰랐었는데, 첨성대 찍고 바로 동궁으로 왔으면 또 다른 풍경을 찍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동궁에는 낮에 갔는데요. 자연과 조화롭게 이루어진 동궁을 보자면 뭔가 제가 옛날 신라의 화랑이 된듯한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제가 입장하니 바로 앞에 있던 친구들끼리 온 팀인 것 같던데요. 한복 입고 친구들끼리 놀러온 모습이 좋아보여서 살짝 찍었습니다. 요 아이는 어머니랑 손잡고 가다가, 사진찍으려고 하니 손놓고 혼자 걷더라고요..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 이건 망원렌즈로 확대해보니 굉장히 즐거워하는 표정이 보기 좋아 찍어보았습니다. 동궁에는 안압지라고 하여 신라시대 때 주령구라는 주사위를 굴리면서 술마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