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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제주도 카멜리아힐 2 카멜리아힐을 돌아다니다 문득 하늘을 봤습니다. 제주도는 참 하늘이 이뻐서 좋은 것 같아요. 무언가를 찍든 어떻게 찍든 다 그림같이 나오니까 저같은 초보 카메라 사용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사진 연습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카멜리아힐에서는 더욱 그러했죠. 그리고 돌아다니다보면 중간에 비닐하우스가 있는데요.비닐하우스 안에는 갖가지 꽃들이 한겨울에도 예쁘게 피어있었답니다. 이건 초점 거리를 잘못맞춰서 살짝 흔들렸네요.. 개인적으로 참으로 아쉬운 사진입니다. 사실 카멜리아힐에서는 날씨가 약간 흐릿하여 사진찍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어요.조금 어둡게 나오고, 사진들이 조금씩 흔들려서 나오게 되었죠.날씨 좋은 날, 다시 한 번 와야겠어요 ;)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카멜리아힐 1 제주도 여행 중 겨울에 온게 살짝 후회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바로 카멜리아힐에 갔을 때였는데요.봄이나 여름에 갔었으면 꽃이 만개하여 훨씬 이쁘고 볼거리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물론 겨울에 온 덕분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구경하고 사진찍기는 편했어요.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은근 있었지만, 의외로 볼게 있던 카멜리아힐. 겨울에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카멜리아힐을 돌다보면 가끔 이런 감성 멘트가 달린 팻말을 볼 수 있었습니다.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당신과의 산책저는 이 팻말을 보고 카멜리아힐에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동백꽃의 꽃말은"그대만을 사랑해"입니다.동백꽃은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다고 해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본태박물관 3 본태박물관 전시관을 다 돌고나면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카페서 살짝 차한잔 하고 있다보면 아래와 같은 조형물이 보이지요.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생각나면서, 저 소녀는 시간이 아닌 꿈을 달리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자세히보면 웃으면서 나비들과 노는듯하여 개인적으로 사진보단 눈으로 담고 싶어 계속 쳐다봤었죠. 근처에 갈대가 있던데 은근 운치있는 풍경이 그려지더라구요.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건 바로 [Children's Soul] 이라고 하는 아래 작품인데요.개인적으론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현대인 같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면 엄마나 잃어버린 장난감, 꿈 같은게 아닐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무언가 외롭고 쓸쓸한 현대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어쩌면 날씨가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저 하늘 어딘가..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본태박물관 2 - 꽃상여와 꼭두의 미학 본태박물관은 관람하는 순서가 있습니다.처음 입장권을 끊을 때 몇관 몇관 순서로 돌라고 이야기를 하죠.본태(本態, 본래의 형태)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만큼 본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삶의 본질, 태어남과 죽음에 관련된 소장품이 많았습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본 다음 본게 바로 이 꽃상여와 꼭두인데요. 이 꽃상여를 타고 간다면, 가는 길이 그리 외롭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외로움은 남겨진 자의 몫이라는 말이 생각났었죠. 또한 저쪽 세상, 피안으로 가는 동반자인 꼭두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광대는 물론 서양인, 신사, 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물, 영수를 탄 사람들도 있어 각종 악귀로부터 마지막 가는 길 조심히 가라고 기원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전시관 안에서 ..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본태박물관 1 - 쿠사마 야요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인상 깊은 곳 중 한 군데입니다.본태 박물관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박물관인데요.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콘크리트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세련되게 표현되었고,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입장료가 조금 비싼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소장품들이 전부 진품이라고 하니, 관리비며 이것저것 비용을 고려할 때 비싼게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미술작품은 쿠사마 야요이의 상설전인데요.특히 아래 노란 호박은 점에 대한 강박증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제한이 있어 안타깝지만, 가장 인상적인 [무한거울방]은 사방이 거울로 있고, 아래는 물, 그리고 천장에는 조명을 달아 밝은 전..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세화리 해안도로 2 세화리 해안도로를 쭉 따라 가다가 이쁜 마을이 있어 근처 산책 중 사진을 찍었습니다.그러다 운좋게 황새인지 무슨 새인지 모르겠지만, 돌담 너머로 느낌적인 느낌이 좋게 찍힌게 있어 기분이 더욱 좋아지네요. 연사로 찍었기 때문에 gif 파일로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좋은 돌담길과 시골 마을이었어요.개인적으론 깊숙히 탐험하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하게 되어 아쉬운 곳 중 하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사진만 1천장 넘게 찍으며 연습했는데,지금 다시보면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니 매우 기분 좋네요.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번 제주도 도전?!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세화리 해안도로 중 1 제주도 월정리에서 세화리 가는 길에 보면 해안도로가 있습니다.해안도로를 쭉 따라 가다보면 새들이 모여있는 곳과 군데군데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해녀숙소(?) 같은 곳 옆에서 찍은 바다들이네요.파도치는게 꼭 바다가 화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용왕님 군대가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주도에는 참 새들이 많았는데요.우연히 지나가는 갈매기와 파도치는 바다 한 가운데에 앉아있는 오리(?)가 신기해서 찍어봤네요. 새들은 망원렌즈로 찍은 것들이라..뭔가 느낌적인 느낌은 덜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놀러온 것이지만, 세화리.. 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 때문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저 파도가 세월호 아이들이 화내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월정리 바다 제주도 여행갔을 때 월정리 문스테이에 숙소를 잡고 며칠간 머물렀습니다.가끔 쉬러 숙소 앞 바다를 나가면 정말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졌는데요.기분 좋은 바다 사진, 함께 구경하시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정말 여유로웠습니다. 풍차가 멋있게 보이는 월정리, 다음에 또 제주도에 가게된다면 월정리로 숙소를 잡아야겠어요!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미로공원 2 제주도 미로공원 내에 가보면 미로박물관이 있는데, 오히려 볼거리 놀거리는 그곳에 많았던 것 같아요. 딱봐도 미로들이 복잡해 보이죠? 간단히 영상으로 전경을 찍어봤는데, 어떤가요?생각보다 넓고 복잡해 보이죠? 제주도 미로공원 안에 있는 미로공원 박물관인데요.의외로 볼거리도 많았고, 할거리도 많았습니다.간만에 윌리를 찾아라도 했네요 :) 단체로 왔을 땐 몰랐는데, 여유를 갖고 와보니 진짜 돌하르방이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정식명칭은 사실 메이즈랜드 인 걸로 알고 있는데, 미로공원이라고해도 다들 알고 있으니 미로공원이라 칭했네요.만약 찾아가실때에는 메이즈랜드라고 찾아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미 썸네일 이미지를 다 만들어놓은 상태라.. 수정하기가 번거로워 코멘트 달아놓습니다. 더보기
[사진연습] 제주도 미로공원 제주도 여행하면서 인상 깊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제주도 미로공원에 들어가면 온천마냥 연기가 나오는데,온천은 아니고 인공 연기인 것 같더라구요. 그 연기를 이용해서 보니, 뭔가 신선(?) 느낌?근데 석상이 진짜 신선이었으면 느낌이 딱 맞았을 건데, 일하는 할매상이라..조금 난해했네요. 들어서자마자 있는 호주 중앙에, 이렇게 귀여운 돌고래상도 있습니다.사실 돌고래상은 못봤다가, 주변에 있던 꼬맹이가 "돌고래다!"라고 해서 알았네요. 미로공원은 제주도 삼다(三多)로 불리는 돌, 바람, 여자를 따돌 미로, 바람 미로, 여자 미로 라고 지었어요. 규모도 크고, 아이들과 소풍오기도 참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 미로공원에 들어서면.. 전 깊숙이는 잘 안들어가서 모르겠지만, 딱봐도 찾기 어렵게 되어있어요. 겉으로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