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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추천] 영화로 보는 선거, 그리고 정치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4월 13일 수요일. 2016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전 끝났습니다. 그리고 내년 말 대선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주자를 정하기 위해 경선이 펼쳐집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이 주권을 행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바로 선거일 것입니다. 괜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게 아니겠죠? 정치에 대한 냉소주의는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선거를 통한 실천을 세상을 .. 더보기
[영화추천] 미래의 인공지능(알파고)의 모습은?! 좋은 놈, 나쁜 놈! 인공지능을 배경으로 한 영화 Best 3!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2016년 3월까지 1분기의 가장 큰 이슈를 꼽고자 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어릴 때(라 하고 생각해보니 무려 20년도 더 전이네요) 바둑을 배우면서 제 머리가 컴퓨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무려 20년도 훨씬 지난 지금의 컴퓨터로도 이렇게 힘든데, 당시에는 전 세계의 컴퓨터를 연결해도 이창호 9단(당시는 이분이 이세돌 9단과 같은 바둑 스타였죠)을 못이겼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은 단순히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둑대결이 아닌 과학 기술과 인간의 대결, 혹은 미래 신동력인 인공지능(A.I.. 더보기
[영화후기]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검사외전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검사외전(2016.02.03 개봉) 감독 : 이일형출연 : 황정민, 강동원정보 : 범죄, 코미디, 한국, 126분 글쓴이 평점 : 7.5점 영화를 본지는 꽤 되었지만, 귀찮귀찮음에 몸부림치다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처음 영화가 나왔을 때 사실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보게되었습니다. 왠지 요즘은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영화가 기분 전환하기 좋더라고요. 사실 홍보할 때에는 강동원이 부각되어 강동원이 주인공인 것처럼 나왔었는데요. 영화에는 강동원의 비중이 의외로 적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황정민을 좋아하지만, 강동원도 능글맞은 연기가 깨알같이 감초역할을 해서 영.. 더보기
[영화후기] 조지 6세의 실화, 킹스 스피치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킹스 스피치(2011.03.17 개봉) 감독 : 톰 후퍼출연 :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등정보 : 드라마, 영국, 118분 글쓴이 평점 : 8점 오늘 리뷰할 영화는 2011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 그리고 감독상, 각본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에 빛나는 킹스 스피치입니다.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킹스맨 속편에서 콜린 퍼스를 다시 살릴 방안을 생각중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콜린 퍼스가 나왔던 킹스 스피치가 생각나서 리뷰를 해봅니다. 상당히 뜬금없죠? 하지만 보통 저는 이런식으로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답니다. 갑자기 어떠한 연관된 혹은 전혀 뜬금없는 무언가가 떠오르는거.. 더보기
[영화후기] 다시 개봉한 명작, 그리고 인생 영화. 쇼생크 탈출.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쇼생크탈출(1995.01.28 개봉, 2016.02.24 재개봉)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출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밥 건튼 등정보 : 드라마, 미국, 142분 글쓴이 평점 : 9.5점 오늘 뒷이야기를 함께할 영화는 바로 쇼생크 탈출입니다. 아마 젊은 분들은 잘 모르는 영화일수도 있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쇼생크 탈출은 제 인생 영화중 한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입니다. 쇼생크 탈출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말이 필요 없는 그런 영화입니다. 미국의 영화 사이트 중 유명한 IMDB(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에서 평점 9.3점을, ‘네티즌’들이 선정한 역대 가장 훌륭한 작품중 한편에 꼽히기도 했습.. 더보기
[영화후기] 잘 만들어진 B급 영화, 족구왕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족구왕(2014.08.21) 감독 : 우문기출연 :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정보 : 드라마, 코미디, 멜로/로맨스, 한국, 104분 글쓴이 평점 : 7.5점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족구왕.가볍게 보기 좋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미안한 말이지만 굉장히 억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아서 B급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가 주는 흡입력이나 틈새 웃음을 짓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가볍게 보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장르 자체가 드라마, 코미디이기도 한데, 멜로/로맨스?! 온갖 가져다 넣을 수 있는 것은 다 넣은 듯한 느낌이라, .. 더보기
[영화후기] 가슴시리도록 아픈 영화, 대호(大虎)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대호(2015.12.16) 감독 : 박훈정출연 :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정보 : 드라마, 한국, 139분 글쓴이 평점 : 8.5점 올 겨울은 생각보단 춥지 않은 겨울이었습니다. 온도만 보자면 예년보단 엄청 따뜻했던 날씨죠. 하지만 왠지 모르게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나이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계속된 겨울은 적응이되어 상대적으로 덜 춥게 느껴지지만, 가끔씩 비가 오면서 기온이 아침 점심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니 더욱 몸살이 걸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뭔가 가슴시리도록 만들어주는, 갑자기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에.. 더보기
[영화후기] 매우 현실적인 블랙코미디, 빅쇼트 ‣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빅쇼트(2061.01.21) 감독 : 아담 맥케이출연 :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정보 : 드라마, 미국, 130분 글쓴이 평점 : 8.5점 여러분은 2007년에서 2008년에 일어났던 세계 금융 위기를 기억하시나요? 미국의 금융 시장에서 시작 되어 전 세계로 파급 된 대규모의 금융 위기 사태를 통 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이 세계 금융 위기는 1929년 경제 대공황에 버금가는 경제적 혼란을 일으켰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영화가 바로 이 세계 금융 위기를 다루는 영화 빅 쇼트입니다. 배트맨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찬 베일, 슈퍼 배드, 에반 올마이티의 스.. 더보기
[영화후기] 어쩌면 마지막 제임스본드, 007 스펙터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제목 : 007 스펙터(2015.11.15) 감독 : 샘 멘데스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등정보 : 액선, 모험, 범죄, 스릴러, 미국, 영국, 148분 글쓴이 평점 : 7.5점 멋진 수트와, 섹시한 파트너, 신기하기만 한 최고급 장비들과 액션. 그리고 멋진 자동차.여러분은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빰바라바밤 바바밤~ 빰바라바밤 빠바밤~ 빠밤~!’ 예, 그렇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 스파이 액션의 최고봉이라 칭할 수 있는 007시리즈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접했던 007 시리즈가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시리즈였기에 조금 더 익숙한데요. 1999년 007 어나더데이를 끝으로 피어스 브로스넌.. 더보기
[영화분석]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 오늘은 '영화'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나왔었던 영화들을 보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책과 사랑에 빠진 영화계.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영화계에서 책을 영화로 만드는 일은 일 년, 이 년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과거부터 계속해서 이루어졌던 작업이죠. 최근을 보자면 메이즈 러너(2015), 마션(2015)을 비롯해 조금 예전을 살펴보자면 전 세계에 엄청난 유행을 일으켰던 해리포터(1편기준 2001)와, 반지의 제왕(1편 기준 2001), 그리고 트와일라잇(1편 기준 2008) 그리고 더 예전을 보자면 테크노 스릴러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톰 클랜시 시리즈인 붉은 10월(1990), 패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