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함제작 그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야기랄 것도 없어요 오늘은.
어제 보여드렸던 2가지 초안과 수정안을 디자이너 Sino Yoo 님에게 보여주면서 의견을 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하지만 온전히 제 힘으로 만들고 싶어 아이디어만 듣고 제가 다시 만들었죠. 물론 포토샵 실력이 굉장히 실전 주의(?)라서, 역시나 모르는 기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봤죠.
제가 가로본능에 의거하여 제가 보는 뷰파인더 모양만 보여주고자 하자, '세로로 폴라로이드처럼은 안돼요?' 라고 물어봤던 Sino Yoo 디자이너님. 순간 정말 제가 왜 뷰파인더에만 목숨을 걸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일단 기존 시안을 조금 수정, 발전시킨 1안과 2안, 그리고 나름 제가 생각하는 폴라로이드 느낌의 3안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게 바로 1안입니다. 어떤가요? 조금 더 깔끔해졌죠?
굳이 가운데로만 몰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게 받는 입장에선 훨씬 나을 것 같네요. 제 의견처럼 말했지만, 사실 Sino Yoo님이 말해준 의견 중 하나였습니다. 만든 건 순전히 제가 만들었지만요.
카피도 제가 쓴 것입니다. 나름 캘리그라피 느낌으로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저는 이러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가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카피입니다. 나름 캘리라 우기는 저것은 제가 연습하던 글씨 중 그나마 조금 그나마 나은 것 같아서 넣어봤어요.
그리고 이게 2안이죠. 처음엔 세로로 만드는게 어떠느냐는 의견에 만든건데.. 제 느낌으론 그냥 휴대폰 케이스 느낌이라.. 개인적인 취향으론 가장 마음에 안드는 시안입니다. 그래도 어제 만든 초안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요게 마지막 시안인데요. 처음 1안과 2안이 너무 단조로워서 패턴을 넣으면 어떠냐는 의견에 따라 전체 세모 모양의 패턴을 선을 그려서 넣었는데, 마지막은 조금 이상하네요.
그래서 넣은게 뒤에 워터마크 형태로 패턴을 넣고, 선은 삭제하는 형태입니다. 이게 바로 3안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1안과 3안이 완성도가 높아보여요.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개인 취향은 1안인데, 뭔가 3안이 더 깔끔하고 보기 좋아 보인달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참 고민입니다.
또 다른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및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의견 주신 디자이너 Sino Yoo 님은 아래 URL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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