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 장비인 더치큐블랙(중)이 왔습니다.
이게 조금 저렴한 대신 DIY인데, 나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이걸로 구매했네요.
원두 전동 그라인더도 같이 구매해서, 같은 날 둘이 같이 왔습니다. 뭐 그라인더야 그냥 원두 넣고 갈기만 하면 되는거니, 오늘은 더치큐블랙(중)의 DIY 과정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일단 포장을 뜯으면 저렇게 뭔가 왕창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리다보니 뽁뽁이(?)로 포장을 굉장히 많이 해놨어요. 그 덕에 쓰레기만 한가득.. :(
설명서에 구성품과 조립방법이 상세히 되어있어요. 근데 1000ml 추출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700ml 정도가 가장 맞는 것 같아요. 조금 적당하게 500ml씩 해도 좋고요.
아무튼 조립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막대기 대고 드라이버로(전동 드라이버가 있음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전 없어서..) 돌려대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나사는 여유분을 더 줬다고 하네요. 3갠가? 4갠가, 더 들어있었어요. 보통 한쪽 막대기 박는데 6개 정도 들어가니, 많은 여유분은 아니지만 뭔가 센스돋아서 찍었습니다.
일단 한축을 잡아놓은 모습입니다. 나사 넣고 돌리는 홈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하기는 쉬웠는데요. 주의해야할 점이 위에는 간격이 짧고 밑 받침대는 조금 긴 간격이 있는 곳으로 끼워놔야 합니다. 상단에 물받침대와 원두 받침대? 이 2개가 가깝게 있고, 바닥에 받침대는 길게 해야한다는 거에요. 처음에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대충 감으로 이미지 보면서 했는데, 그게 정답! ;)
이게 축을 다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참고로 한쪽만 해놓으면 나무라 조금 올라갑니다. 그래서 두번째 막대를 세울때 안맞는다고 하지말고 강제로 맞추면 됩니다!
일단 이게 완성 모습입니다 :)
뭔가 간단해 보이는데, 만들때는 은근 시간 걸렸어요.. 드라이버가 오래된 거라 그런지 가끔 헛돌았는데, 전동드라이버가 있으면 정말 10분 안에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물 조절기는 고무를 그냥 끼우면 되어서 따로 찍어놓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더치용으로 100g이 갈려서 왔어요. 이건 그냥 서비스로 받았는데, 테스트로 갈아내려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다만 처음 내린 거라 금방 다 마셨어요..
이건 원두 가는 전동 그라인더인데요. 이거에 대한 세부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차 사는게 많아져서 이번 가치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차오릅니다. 맛있는 커피, 여행의 가치 편으로 곧 찾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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